서명: 어럴럴 常思島야
저자: 백상봉
발행일: 2018.12.22
페이지수: 207p
규격: 150*225
가격: 15,000
바코드: 9788997952267 (03810)
분야: 시집
출판사: 한행문학
저자소개
백상봉
한국문인 협회, 한국pen클럽, 강서문인 협회, 시조문학회, 민조시인 협회, 한국행시문학회
저서: 서울로 간 벅시, 줌손과 깍지손, 공자 활을 쏘다. 마음은 콩밭.
섬사람 섬 그리워 먼 바다 바라보고
섬사람 산 그리워 높은 산 찾아가듯
어딘들 사람 사는 곳 그리움이 없으랴.
창공에 흩은 구름 가슴으로 내려오면
떠가는 구름 따라 마음 먼저 나서는 곳
꿈에도 잊힌 적 없는 그림 같은 남해여.
오늘도 강진바다 빈 배 하나 띄어 놓고
수묵화 한 점 그려 열두 폭 채우는지
햇살에 퍼지는 해무 몽환인 듯 어린다.
책 소개
고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얼마나 여유롭고 즐거운 삶인 줄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. 물론 태어난 고향이 없는 사람은 없지만 도시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고향이라는 생각이 생소하다.
우리 자식들도 도시에서 태어나 부모들 따라 시골을 갔다 오지만 고향이라기 보다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시는 곳 쯤으로 생각을 한다. 이러다 보면 앞으로는 고향이라는 말도 없어질지 모르겠다.
아무리 어려운 삶이라도 추억과 꿈과 소망의 원천인 고향이라는 말은 가슴에 안고 살았으면 좋겠다.
-작가의 말 중에서-
목차
시작하는 글 3
화전 1,2 6-7
제 1부. 가고 싶은 고향, 思鄕(사향)-Ⅰ 8
눈내골(설천) 10-23
이내기(고현) 24-33
호을포(서면) 34-45
앵강곡(이동) 46-65
제 2부. 가고 싶은 고향, 思鄕(사향)-Ⅱ 66
물건이(삼동) 68-81
다랭이(남면) 82-91
흥선도(창선) 92-101
새앵골(현내) 102-117
제 3부. 보고 싶은 사람, 因緣(인연) 118-161
제 4부. 생각나는 풍경, 風俗(풍속) 162-195
마치는 글 196-2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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